인스파이어드는 소위 프로그램이라고 불리우는 IT 제품들( 앱, 웹, 일반 프로그램 등 )을 만들 때 어떻게하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지 가이드를 주는 책이다. 특히 IT 제품팀, 제품 관리자의 관점에서 어떤 것들이 중요한 것인지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. 나는 엔지니어로써 어떻게 더 나은 제품팀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,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점을 바탕으로 읽어나갔던 것 같다. 대부분의 내용이 제품팀과 제품 관리자, 제품을 발견하는 방법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개선시켜나가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. 주제가 너무 narrow하지 않나 싶은 아쉬움이 더러 있지만, 그래도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서 서술한 부분에 주목할 수 있었다.초기 제품의 발견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