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백엔드 작업을 하다가, “JSON 스키마”를 처음 접했다. 스키마? 데이터의 구조로 알고 있는데… 데이터베이스에서나 쓰던 개념 아니야? JSON에 무슨 스키마가 있다는 거지? 라는 질문에서 스키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, 용어에 대한 정의부터 출발해 스키마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해보았다. 이론 스키마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. Schema : (계획·이론의) 개요[윤곽] 사전적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아서 구글에 “Schema”를 이미지로 검색해보았다. 이미지를 보니, 복잡하고 큰 개념을 뭔가 형식으로 도식화한 느낌을 준다. 왜 이렇게 규칙을 만들어 도식화하는가? 규칙을 정해 데이터를 다룸으로써 우리가 복잡하고 큰 데이터를 컨트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..